-김현수가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다면, 두산은 큰 전력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된다. 김현수 유출시를 대비한 ‘플랜B’는 준비하고 있는가.
그럴 경우에 대한 대비도 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장원준을 FA 영입한 것과 같은 계획은 없다. 좋은 외국인선수를 영입해 전력 누수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좋은 외국인타자를 영입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몇 년째 외국인타자 농사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는데, 2016년에는 다를 것이다. 지난해에는 외국인타자를 영입하는데 선택의 폭이 아주 좁았다. 3루 수비를 하면서 방망이를 무난하게 칠 수 있는 선수를 고르다보니 한정된 자원 가운데서 선택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 허경민이라는 좋은 3루수가 나왔다. 외야수든 1루수든 포지션에 제한을 받지 않고 방망이를 잘 치는 선수를 고를 수 있게 됐다. 외국인투수 2명은 마이클 보우덴을 새로 영입했고, 더스틴 니퍼트와는 재계약을 했다. 이제 좋은 외국인타자만 영입하면 된다. 짐 아두치(롯데)처럼 빠르고 중장거리포를 갖춘 선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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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 고잉 투 저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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