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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사담(私談)을 나눌 때 'FA 총액 가운데 일부를 좋은 데 쓰겠다'고 했다. 어떻게 쓰겠다는 소린가.

사담으로 말씀드린 거다.

원래 말은 입밖으로 뱉어야 비로소 다짐과 약속이 된다.

현재 아버지와 함께 유소년들이 뛰어놀 수 있는 야구장 터를 찾은 상태다. 야구장을 짓게 되면 많은 아이가 그곳에 찾아와 '보는 야구'가 아니라 '참여하는 야구'를 즐기지 않을까 싶다. 비시즌 기간 야구장을 찾아아이들을 직접 지도하는 '재능 기부'에 나설 생각이다. 그게 지금까지 야구로부터 받은 은혜를 야구를 통해 되갚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많은 분이 보는 기사에서 말씀 드린 약속이니 만큼 꼭 그 약속을 지키며 살겠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1464

꼴빠아재 야구장 건설행.. 좋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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