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차례의 삼진아웃 중 63차례 모두 루킹 삼진
(헛스윙 삼진 1개로 아깝게 이 기록을 놓친 타자는 이호준과 유한준이다.)
2. 이용규는 역시 이용규였다. 94.9%의 컨택율(배트를 휘둘렀을 때 공을 맞춘 비율)과 2스트 후 커트율(89.2%) 모두 리그 1위였다.
3. 가장 적극적으로 배트를 휘두른 타자는 나성범(스윙률 50.2%)였다. 그는 루킹삼진을 먹을 때마다 교체해버리는 감독 때문에 이런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대신 헛스윙 삼진율도 1위다.(20.5%)
4. 타석당 가장 많은 공을 감상했던 타자는 최준석(타석당 4.51개)이었다. 투수들이 그에게 잡은 스트라이크의 46.4%는 루킹스트라이크였다.(리그 1위)
5. 리그에서 가장 헛스윙을 많이 하는 타자는 박병호였고(컨택율 74.8%), 그 뒤를 스나이더(79.2%)가 따른다. 물론, 규정타석에서 벗어나면 74.6%의 이성열이 있다.
6. 병살 상황에서 가장 많은 병살타를 친 타자는 김태균(17.9%)이었다. 물론 규정타석에 들지 못한 병전드 홍성흔은 18.8%라는 명불허전의 수치를 보여준다. 가장 적은 병살타를 친 타자는 스나이더(2.1%)였다.
7. 손시헌은 희생번트를 13번 시도해서 모두 성공시켰다. 10번 이상 희생번트를 시도한 선수 중 성공률 90%가 넘는 타자는 손시헌 이용규(91.7%) 서건창(91.7%) 단 세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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