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박경수(2014.11.28, FA): 4억 원이라는 거액의 계약금을 받고 LG에 입단했지만, 하라는 유격수는 안 하고 2루수를 한 것은 물론이요, 첫 해가 커리어하이일 정도로 만년 유망주로 머무른 것도 모조라 유리몸이었기에 공익근무를 마치고 복귀한 2014년에는 쥐팬들에게 대놓고 '콱전드'라고 불렸다. 2014년 시즌 도중 LG 트윈스 갤러리의 어떤 유저로부터 딸에 대한 패드립(소위 쇠구슬 드립)을 들은 이후로 피가 거꾸로 솟았는지 9월부터 각성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은 했다. 그리고 2014시즌 후 FA 원소속팀 LG와 우선협상이 결렬되었고, 4년 총액 18억 2천만 원에 보상선수 없이 KT로 이적하여 정말로 콱전드가 됐다.
이적한 첫해 박경수는 5월까지 2할2푼대 타격으로 부진했으나, 6월 이후 갑자기 타격이 폭발하며 3할 OPS 1.070을 기록했고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영광까지 누렸다. 거기에 8월 9일에는 멀티홈런을 추가하면서 시즌 16호 홈런을 기록. LG 시절에는 한 번도 해보지 못한 두 자릿수 홈런은 물론 시즌 초 목표였던 15홈런도 초과했다. 참고로 2015시즌 8월까지 LG가 버렸던 박경수, 브래드 스나이더 모두 15홈런을 넘기는 사이에 LG 타자 중 어떤 선수도 15홈런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리고 대망의 8월 27일, 4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3할 타율을, 8월 28일 쓰리런 홈런으로 시즌 20홈런을 기록하며 탈쥐효과는 과학이라는 것을 증명하였다(...). 거기다 홈런만 많은 공갈포 스타일도 아니고, 풀타임 2루수로써 아주 모범적인 타-출-장 3-4-5의 아름다운 스탯을 보여주고 있다. 여담으로, 8월 30일 까지 박경수보다 타격성적이 높은 LG 타자는 아무도 없다!!
이대형(2013.11.17. FA): LG에 있을때 발만 빠르고 타격능력은 제로라는 소리를 들었으며 나이가 들면서 주루사도 많아지면서 사실상 내리막길이란 평가를 받았지만 예상못한 FA 계약으로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뒤 순식간에 외야수중 출장경기 1위, 3할타율 달성등으로 재기에 성공한다, 그러나 불과 1년만에 kt로 이적하고 시즌초반 부진으로 1년 플루크라는 소리가 나올만했는데 6월부터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다시 3할달성. 주루사도 많이 줄고 도루 개수도 작년보다 늘어나는등 빠른발도 살아나고있기때문에 이정도면 탈쥐효과 소리들어도 무방하다. 근데 왜 지금까지 탈쥐효과에 언급이 안된거지?
중간에 패드립 쇠구슬 드립이 뭐야 하고 구글링했다가
토나오네요 진짜
인간 말종 쓰레기 새끼 고소 안 쳐먹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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