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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접 들은것 아니고  친한형이

지금은 은퇴한 선수한테 직접 들었음

김성근 감독 제자였음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기회를 준다

미친듯이 훈련시킨다 쉬는날이 없다.

구단하고 대립하면서까지 선수들을 보호하고 챙기려고 한다.

하지만  맘에 안들거나 눈밖에 나면 두번다시 절대 안보는 스타일이다.

선수들한테는 진짜 엄격한 감독이다. 웃는걸 거의 못봤다.

나이가 들면  보통 성격이 온순해지고 부드러워 지는데  영감님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고집도 세고  한번 no 라고 하면 끝까지 no

그래서 구단하고 마찰이 많다.


영감님 좋아하는 선수 출신들은  진짜 평생의 스승으로 모시고 대우하는데

영감님 싫어하거나  눈밖에 난 선수들은

지금까지도  좋아하지도 않고  영감님 이야기 나오면 열부터 낸다고....


대충 이정도 기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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