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은 너무 높은 곳을 보고 있었던게 아닌가

시즌초에 계투진 혹사해가면서 상위권까지 올라가지 않았더라도

그냥 평범하고 무난하게 투수진 운영하면서 젊은 선수들 두루두루 기용했어도

6~7위는 하고 있을 것 같단 말이죠.

그럼 지금처럼 조롱 받는 일도 없었을 것 같은데......

물론 핵심 주전들이 돌아가며 부상을 입는 돌발 사건들도 있긴 했는데...

사실 주전 부상에 대비한 전력을 꾸리는 것도 감독의 역할이고, 김성근 감독이

평소에 무엇보다 이런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감독이었다는 점에서 부상을 핑계거리

삼기는 좀 민망한 것 같고요.

뭐 FA 영입이 어땠느니 용병이 어땠느니를 따져봐도, 결국 그 상황에 맞는 나름의 최선책을

골라온 결과가 지금이 이 상황인 것 같은데... 결국 뭘 어떻게 했어도 지금 이 자리에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KBO | 439명이 읽었어요. 3.12.120.71

비공개 손님 … 2015-08-20 23:27:43

닉네임 갓만수 ㄷㄷ

비공개 손님 … 2015-08-20 23:31:15

그리고 특유의 내로남불 마이크워크는
평소에도 말을 좀 어렵게 하는 본인의 문제 +
자극적인 내용을 우선적으로 기사화 시키는 기자들의 습성 +
그런데도 여전히 그렇게 입을 터는 것의 복합적인 문제로
점점 더 가관이 되어가고 있던데, 구단 이미지나 팬심을 달래려면
구단 차원에서도 감독 인터뷰를 좀 관리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비공개 손님 … 2015-08-20 23:31:18

그냥 노망난거 같은데.

비공개 손님 … 2015-08-20 23:32:56

타고투저의 리그에서 거의 혼자만 그 혜택을 못 보고 있는 것도 문제인데
이건 그냥 한화 선수층이 안고 있는 원죄인건지, 수비력 위주의 팀을 꾸리는 김성근의 문제인건지
판단하기는 어렵네요.

비공개 손님 … 2015-08-20 23:33:36

문제의 하위타선 식물들을 다른 선수로 대체하면 점수가 나겠냐? 라는 생각을 해보면 또 그럴 것 같지도 않아서....

비공개 손님 … 2015-08-20 23:36:00

굳이 주장보다 몇년 선배에 전임 주장이었던 고동진을 며칠 쓰겠다고 2군에서 불러오고,
최진행을 주전으로 기용하고,
유인구로 볼넷 남발하는 조인성에 애착을 갖는걸 보면,
그냥 자기 스타일과 팬들의 호응 외에 선수단에 대한 배려같은건 없구나라는 생각만 드네요.

비공개 손님 … 2015-08-20 23:39:34

박정진, 송창식, 윤규진, 권혁을 마구 끌어다 쓴게 내년에 안 좋은 결과로 나타나지 않기만을 바랄 뿐

비공개 손님 … 2015-10-02 00:36:58

ㅁㅊ담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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