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분석이 다를 수는 있지만, 팀별로 큰 느낌만 적어봅니다
(저는 쪼렙이라 제가 응원하는 팀 말고는 잘 모릅니당 숫자만 보고 분석)
삼성
득점 - 리그 상위권. 넥>두=롯>삼 순서이지만 큰 차이는 아닌 상위권
편차는 2.6점 정도로 3~8점 사이의 점수를 꾸준히 낸다고 볼 수 있음.
패배시 득점또한 리그 최상위로, 언제든 역전할 수 있는 꾸준한 공격력을 보여주고있다.
실점 - 리그 1위. 다른 팀과 제법 차이가 나는 1위임.
승리시에는 실점 편차가 가장 낮은 편으로 필승조의 안정감이 돋보인다 할 수 있다.
패배시 실점은 제법 높은 편으로, 최상위 불펜과 패배조 사이의 괴리감이 좀 있지않나 싶다.
두산
득점 - 리그 최상위. 단, 패배시에 평균득점이 매우 많아 득점이 터지는지 여부에 따라
승패가 많이 갈린다고도 분석할 수 있다. 득점은 높으나 크게 터지고 이기거나
안터지고 지거나이기때문에 안정감있는 경기와는 거리가 있다.
실점 - 리그 하위권. 신생팀을 제외하면 최하위.
패배실점이 리그 최하위로, 한번 쳐맞기 시작하면 한두점차이의 유지는 불가능한 수준의 불펜.
역전을 하더라도 크게 쳐서 역전하거나 함.. 섬세한 승리는 개나 줘버린 팀인듯.
SK
득점 - 삼성의 하위호환 느낌인데, 이길때는 크게 점수를 내고 질때는 안터지는 분위기.
평균적으로 터지고 좀 더 잘막고 해야하는 밸런스를 갖춰야하는데 그런 점이 부족한 숫자.
편차치도 삼성에 비해 1점이 높음.
실점 - 리그 최상위이나 역시 삼성의 하위호환. 평균 실점은 약간 높으나,
패배시 실점이 리그 1위로 불펜진은 리그 최강급이라 할 수 있다.
단, 패배시에 버티는 수준에 비해 타선이 지원해주지 않는 것이 문제로 보임.
한화
득점 - KT 제외하고 리그 최하위권. 편차가 매우 낮아 안정적인 점수를 내는 팀이라 할 수 있다.
편차가 낮은만큼 꾸준히 점수를 내고있고 + 갑자기 타격력이 오를 일은 없어보인다.
투수진에 승패가 많이 달려있다 할수있다.
실점 - 평균 실점도 리그 최하위권. 근데 이길때의 실점이 매우 낮다
(사실 이거 보고싶어서 분석 시작) 패배시 실점은 리그 최하위로 이길 경기는
소수의 좋은 계투진으로 잡고 내줄 게임은 그냥 내주는 수준의 불펜으로 보임.
넥센
득점 - 리그 1위. 근데 편차치도 리그 최고. 두산과 마찬가지로 터질땐 터지고 안터질땐
공격력이 제법 감소할 것으로 보임. 득점 편차치는 두산보다 약간 높은데, 이길수도 있는
게임에 득점이 좀 안터지기까지 해서 패배가 쌓인 것으로 보임.
실점 - 리그 평균이나, 패배시 실점이 너무 큼.
사실 득/실로는 한화이상, 두산급의 성적을 내야하는게 맞으나...
난전을 벌이고 이겨야 할 게임을 패배하는 경우가 쌓여서 5위에 가있는게 아닌가 싶음.
롯데
득점 - 롯데도 편차치가 1위와 큰 차이 안나는 3위.
넥센과 마찬가지로 타선이 터지느냐 안터지느냐가 많이 갈리는 팀.
근데 암걸릴때(=타선 안터질때)는 넥센보다 1점 이상 점수를 못냄..
실점 - 넥센과 동일한 평균실점을 가지고있는데, 팀 실점 편차는 낮음.
이길때는 넥센보다 조금 더 실점하면서 이기고, 질때는 넥센보다 조금 덜 실점하면서 지는..
넥센보다는 투수진이 안정적인 실점을 하고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항상 점수를 내주나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닐까 싶음.
LG
득점 - KT 제외 꼴찌. 득점 편차도 낮아 점수는 기대하기 어려운 팀.
늘 2~6점 정도를 내며 그 이상은 안터진다고 할 수 있다.
득점 편차가 낮은 만큼 앞으로 득점이 터질 확률도 매우 낮음.
실점 - 실점 편차는 삼성과 함께 최하위. 하지만 늘 삼성보다 1점정도 더 준다고 보면 됨.
기복이 낮은것은 큰 장점이나, 그렇다고 실점 자체가 매우 낮지는 않음(리그 평균)
실점이 안정적인 만큼 득점만 터지면 이길수있으나.. 그럴 확률은 매우 낮아보인다.
KIA
득점 - LG와 동급으로 KT제외 꼴찌. 하지만 편차가 조금 더 있는 편이다.
승리시에 득점은 높고, 패배시에 득점은 낮은 것으로 볼때 한번 암걸리면 답없는 타선.
LG보다는 편차가 조금 있기때문에 올라갈 수 있는 기회는 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반대로 떨어질수도 있다는 것..
실점 - LG의 하위호환. 실점이 약간 많으며, 편차도 약간 넓은, LG보다 아주 약간 약한
투수진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딱 리그 평균을 하고있으나, 미세하게 실점이 많다.
득점보다 실점이 높아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해보인다.
NC
득점 - 리그5위이나 그래도 평균 이상의 상위권.
득점 편차는 낮지않은편이나, 패배시 득점도 상위권이라
안정적인 방어력만 갖춰지면 얼마든지 올라갈 수 있는 팀.....
실점 - KT제외 리그 최하위. 실점의 편차가 낮은것으로 볼때 항상 많은 실점을
하고있다고 볼 수 있다. 편차가 낮은만큼 늘 실점을 하고있는데,
득점이 실점 수준을 따라가진 못해 패배가 쌓이고 있다고 보인다.
KT
득점 - 심하게 낮은 득점. 경기당 5점을 내는 리그 평균의 절반 수준(2.7점)
편차치도 낮아 터질 구석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실점 - 역시 심하게 많은 실점. 꾸준히 많은 실점을 하고있고,
어쩌다 정말 적은 실점(2.3) + 어쩌다 정말 많은 득점(4.3)으로 이어지는 경기만
승리했다고 볼 수 있다. 리그의 성적을 볼때 상향 평준화 된 만큼
KT가 쉽게 상대할 팀은 없어보인다. 금년은 끝까지 고생 좀 할듯..
KBO 리그
경기당 평균 득점 10점(각5점), 승리팀7점 / 패배팀3점의 평균 점수를 보여주고 있다.
3~4점의 실점은 평균 이하의 수준으로 보면 되고.. 많은 점수를 내는 경기가 이어지는 만큼,
그 점수 수준을 따라가는 타격력이 못받쳐주는한 순위를 올리기는 쉽지않아보인다.
많은 관심을 받는 한화는 살펴보면 정말 특이한 팀임.
승리를 위해 많은 자원을 집중한다고 할 수 있고.. 패배할 경기는 그냥 버려버리는?
후반부까지 승리조의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는지, 이길게임 질게임의 판단을 성큰감독이
언제까지 명확히 할 수 있는가가 한화의 관전 포인트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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