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은 ‘황당 부상’ 톱 5도 선정했다. 1위는 샌프란시스코의 맷 케인이다. 그는 샌드위치를 삼각형 모양으로 자르다가 칼을 떨어뜨렸는데, 그걸 맨손으로 잡으려다 손가락을 다쳤다. 케인은 이 때문에 5월6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위에는 LA 다저스 포수 A J 엘리스가 뽑혔다. 엘리스는 조시 베켓의 노히트 노런 때 이를 축하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뛰어가다 포수가 벗어놓은 마스크를 밟는 바람에 발목을 다쳤다. 해변에서 산책하다 조개 껍데기를 밟아 발을 다친 LA 에인절스의 불펜 투수 마이크 모린이 3위, 주차장에서 차문을 닫다가 어깨를 부딪쳐 한달이나 부상자 명단에 오른 펠리스 듀브론트(보스턴)가 4위에 올랐다. 5위는 헛스윙을 하다 팔꿈치에 공을 맞아 2경기를 빠진 파블로 산도발(보스턴)이다.
황당부상도 웃기지만 몰리나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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