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의 재정악화? 높은 편견의 벽 원더스 해체 소식은 6~7월부터 야구계에 퍼져나왔다. 일각에서 는 “허민 구단주가 생돈 수 십억을 그냥 날리는 것에 염증을 느꼈 다더라”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도 나돌았다. 김 감독이 프로구단 의 러브콜을 받아 이미 마음을 접었다는 얘기도 들렸다. 결과적 으로 원더스의 존재 자체를 불편하게 생각하는, 독립구단에 자 신의 2군 선수들이 추풍낙엽처럼 나가떨어지는 모습에 분노를 느낀 일부 구단이 만들어 낸 소문이었다.
구단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구단주가 야구계로부터 느낀 배신감과 절망감은 이루 말 할 수 없이 크다. 순수한 의도로 야구계에 헌신했는데 이를 눈엣가시처럼 바라보는 시각에 환멸 을 느끼는 순간도 있었다. 퓨처스리그에 편입하려는 목적도 선 수들에게 확실한 동기부여를 해 주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하지 만 야구계는 편견으로 원더스를 대했다. 그 벽이 너무 높아, 포기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허 대표가 최근 자산규모 1조를 돌파했다. 원더스를 창단할 때보다 오히려 재정 적으로 더 탄탄해졌다”며 재정악화에 대한 소문을 일축했다.
http://m.sportsseoul.com/section_view.html?idx=106665
휘갈ㅡ김
KBO | 529명이 읽었어요. 3.144.244.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