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13 시즌을 돌아보면
여러가지 의미에서 삼성 올드 팬들이 바라던 꿈들 중 몇 가지가 어느새 이뤄졌네요.
성골 출신 삼빠 감독 취임
이승엽의 귀환
신축 구장 건설 시작
아시안 시리즈 우승
3연속 우승
이런 일들이 이어지는 흐름을 보면 다른 것 보다도
삼성 프런트가 일을 요즘 참 잘하는 것 같아요.
특히 단장인 송삼봉이 이러저리 일을 팬들 마음에 들게 잘 하는 듯.
비록 오승환은 떠났지만 뭐 그건 선수나 팀 모두에게 어쩔 수 없었던 일이고
모양새도 더 좋을 수가 없이 떠났고 이제 창용이형이 돌아왔으니...
아. 지난 3년 좋은 꿈을 꾸었습니다.
이제 남은 리빌딩 시즌들은 세금 같은거라 생각하며 버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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