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착잡함. 김진우 부상일까봐 진짜 놀라긴했는데.. 이제 이 팀은 선수 부상이 놀랍지도 않을 듯... 앞으로도 오늘같은 경기력이라면 내년에 정말 케이티랑 순위 싸움 할지도 모르겠음.
삼성 - 삼리건이 아무리 좆대불을 해도 삼성은 삼성. A가 안되면 B로 이기면 되고 B가 안되면 C로 이기면 되고... 아무리 전력 누수가 있고 외국인이 맛탱이가 가도 이 팀은 우승 후보.
롯데 5 : 1 엔씨
롯데 - 강민호 식겁... 롯데는 시범경기 한 경기만에 올해 장사 다 말아먹을 뻔... 심수창 1실점 빼면 뭐 무난한 강팀의 경기. 네이버 기사는 전부 롯데가 우승후보라고 꼴레발 시전 중. 과연 이제 봄데의 악명이 끝나는 것인지??
엔씨 - 뉴페이스들이 모두 잘쳤다. 하지만 결정적인 득점력이 떨어졌다. 이혜천은 역시나.. 윤형배는 오랜만에 봤는데 아직 컨디션이 영 아닌듯... 시범경기 전까지 전경기 무패였는데 다시 그 모습을 되찾아야겠고 외국인 4명을 잘 이용하여 시즌을 꾸려 창단 후 최대 기회인 올해에 4강 도전을 시도해봐야하지 않을까싶음.
두산 3 : 10 넥센
두산 - 간단하게 말함. 두산팬들은 오늘 경기가 앞으로 1년간 볼 경기일 것.
넥센 - 놀랍다. 이게 어디봐서 재작년까지 하위권 팀인가싶을정도... 작년엔 창단 첫 가을야구를 경험하고 4위로 끝났지만 올해는 진짜 우승까지 노려볼만 하지않을까??
스크 4 : 1 한화
스크 - 역시 주전은 잘한다. 조조는 강했고 박희수는 최고였다. 최정은 역시나 마그넷... 최정이 다치지 않아야 올 한해 좀 비벼볼만 할텐데... 하위권은 탈출할 수 있겠지만 4강은 좀 힘들어보이기도..
한화 - FA로 정근우와 이용규를 영입했으나 올해 이용규의 활약은 보기 힘들 듯 하고.. 정근우는 잘했으나 역시 팀이 좋은 선수 하나 들어왔다고 크게 변하는 건 없다는 걸 보여주는 경기. 9회 무사 1, 2루 찬스에서 3삼진으로 경기 끝내는 걸 보고 정말... 한화팬들의 고통은 언제쯤 끝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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