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글을 보고 한번 생각해보려 하는데요
프로의 야구와 사회인 야구는 정말 너무나 다른 성격을 지니는데요
흔히 레슨장을 가서 배우는 야구는 프로를 위한 초석으로서의 기초 야구이지
또 사회인 야구와는 안맞는 부분들도 많습니다.
가령 땅볼 처리 이후 빠른 스텝과 강한 송구 같은건
사회인에선 실상별 소용 없습니다.
천천히 잡고 침착하고 천천히 하는 송구가 되려 더 중요하고 그로 인해 실책을 안하는게
훨~~~신 중요하죠 이와 같이 사회인에서 위력적인 투수의 공은 전혀 다를텐데
어떨까 한번 생각해봅니다.
우선 사회인에서의 강속구 투수란?
105~ 115 사이가 현실적입니다.
100 중반대가 넘어가면 속구다!!! 라고 하지요
보통 100 내외 까지는 오~ 공에 힘이 있네 정도로 이야기 합니다.
그말은 많이 보인다는 뜻이죠
가장 장타가 나오기 쉬운 투수는
제 입장에선
90~100 의 직구를 정직한 폼으로
일정하게 ~ 변화구의 섞음 없이
스트라잌은 넣을 수 있는 제구로~
2~3구가 반복해서 들어오면
홈런 떄릴만한 공입니다.
여기서 재미난건 90 이하로 떨어지면 되려 치기 힘들어진다!
연습이 안되서 폼이 개판이라 매번 박자가 달라지면 치기 힘들어진다.
제구가 아예 안되서 들쭉 날쭉한것이 제구가 어느 정도 되어 들어오는 것 보다 치기 어렵다.
정도인데요
사회인에서 레슨장 다니며 꾸준히 연습하면
100내외의 어느 정도 힘있는 직구
4분할은 안되도 스트라잌에 넣을 수 있는 정도의 제구는 갖춰진다고 보는데요
되려 딱 이정도 수준의 투수가
개뿔 아무것도 안되는 캐치볼하듯 던지는
제 멋대로인 투수의 공보다 훨신~ 치기 좋다는게 아이러닉하죠
그래서 사회인 투수의 가장 큰 힘은
강한 속구 보다는
70~100 까지 조절하며 스트라잌 정도를 넣을 수 있는
타이밍 변화가 아닐까 합니다.
사회인 뛰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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