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 기자들의 또라이기질과 무식함은 메이쟈 기자들에 비할바가 아니기에
만장일치는 개뿔, 투표 할 때마다 지옥도가 펼쳐질 테지만
일단 떠오르는 후보들만 생각 해 보면
선동렬(선동렬 만장일치 안 만든 기자는 라도표 죽창에 찔려 퇴직할 듯)
이승엽(영양사들 덕분에 안 나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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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원(역대 최고 임팩트에 비해 선수생활이 너무 짧으셔서)
양준혁(압도적인 누적 기록에 비해 못 미치는 임팩트)
송진우(크보에서 가장 아름다운 누적을 가진 투수지만 아쉬운 대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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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임팩트 있는 초창기, 평범한 후반기)
이만수(한 때는 실력과 인기 모두 원 오브 올. 하지만 우승 못함)
장효조(크보 역사상 최고의 컨택. 하지만 우승 못함 2)
개인적으로는 송진우까지는 사실 이견 없이 만장일치까지 가도 되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최동원 선생님 커리어가 10년이 안되는게 조금 애매하기는 한데, 나한테 투표하라면 투표함. 좆크보가 늦게 생긴게 최동원 선생님 잘못도 아닌데 뭐...(코팜))
그 아래로는 투표율 공개되면 전국의 공놀이 정신병자들 축제 벌어지는 불판 반 년 넘게 타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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