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초반에 방어율 4점대 찍으면서 말아먹다가 불기주의 등장으로 머리 아픈 조뱀은
윤섹스를 마무리로 등장. 그리고 이후 유동훈 크레이지 모드 시작하면서 다시 선발
(윤섹스 09시즌 첫승이 5월 중순이고, 당시 최강 소리 듣던 기아 선발진 상태 생각하면
윤섹스가 시즌 초반 말아먹고 불펜이 불타면서 선발경쟁에 밀려 굴러 떨어진 케이스가 아닐까)
10년
전설의 16연패 중에 내지른 주먹 한방으로 아웃된 후,
아니야. 나 사실 팀을 위해 헌신하는 투수임. 팬들 비난 ㄴㄴ 하면서
아름다운 불펜행...
그리고 그 뒤에 홍성흔 시즌 아웃 시키고 조섬환 병원 보내 버린 다음에
자기도 공황 장애로 누워버림...
그리고 시즌 아웃
=== 여기까지가 조뱀 시절
아름다운 레전설 2011년을 보낸 후
선뚱 아래서 불펜 알바를 2012년부터 다시 시작하는데
역시나 전반기 성적이 썩 좋지 않았음
(일단 방어율보다 이닝 소화율이 많이 떨어졌음. 그러니 본인도 승을 잘 못 먹고, 기아 불펜 약점은 계속 노출되던 시기. 5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7이닝 먹은 경기가 한 번도 없음)
결국 5할 승부에 도전하던 선뚱이 전반기 끝날 때까지 윤섹스 전천후 불펜 행.
그리고 후반기에 다시 선발로 돌아오면서 호투를 시작(방어율 2점대로 끌어내림)
그런데 갑자기 시즌 막판에 포스트시즌 뽕에 취한 선뚱이 윤섹스 8월 중반에 불펜행.
(진정한 불펜 알바의 시작)
기아의 2012년 8월달은 DTD와 함께 진짜 아수라장 그 자체였는데
선발과 불펜을 선뚱 맘대로 오가야 했던 윤섹스 등판 기록만 보면 당시 사태를 알 수 있음.
대망의 2013년
윤섹스 어린이의 나는 내년이면 메이쟈리거거든이라는 꿈과 희망이 담겨 있던 시즌
하지만 WBC에서 네덜란드 놈들에게 5이닝도 못 먹고 털리더니 어깨 부상 크리...
돌아와서 불펜 알바 뛰면서 리그 시작.
5월 중순 첫 선발 등판 시작(그런데 여전히 윤섹스 멘탈 흔들릴 때 고질적인 문제인
방어율은 나쁘지 않은데 투구수가 많아져 이닝 못 먹는 문제가 생김)
6월달까지 운 없는 장원삼 같은 성적 찍으면서 부진
자신도 메이쟈 마음 비운 척 언플하기 시작.
하지만 사람 일이 마음 먹는다고 다 되는거면 나도 문근영이랑 결혼 했지...
결국 애매한 부진을 거듭하다(그냥 리그 3-4선발 급은 함)
8월초 선뚱의 중대 발표. 윤섹스 마무리행(선뚱은 윤섹스 자청이라고 언플했지만 나중에 윤섹스가 인터뷰에서 그런 적 없다고 발뺌)
선뚱 입장에서는 양현종도 부상에서 복귀하고, 윤섹스 없는 내년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내린 결론인 것 같은데..
뭐 결과는 다들 알다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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