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미 올해도 절대적으로 강한 전력으로 우승한게 아니었음.
지난 2년과 달리 시즌 막판까지 LG와 넥센에 추격받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LG와 넥센의 전력이 강해지기도 했지만 근본적으로 삼성의 전력이 약해진 탓이 컸습니다. 11삼성 12삼성이었다면 올해도 여유있게 우승했을 것. 오승환은 건재했지만 긴 등판간격탓에 털린날이 몇번 있었고, 안지만이 과거와같은 철벽 셋업맨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음. 05년 이후 삼성의 우승시즌 통틀어 불펜이 가장 약한 시즌이었죠.
2. 그 전력에서 오승환이 빠졌음
삼성 불펜에서 오승환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마어마합니다. 단순히 마지막 1이닝을 지우는 것 외에도 '오승환이 있으니 좀 맞아도 괜찮다' 라는 생각을 불펜투수들이 하게 만드는 존재라.. 오승환이 빠진 삼성의 불펜은 2004년 이후 최약체가 될 가능성이 크고, 좆크보에서 좋은성적 내려면 불펜이 강해야한다는 절대진리를 생각해보면 삼성이 굴러떨어질 확률이 상당히 큽니다.
3. 외국인선수 제한이 확대됨
삼성은 카리대와 톰션을 뽑았던 팀입니다.
4. LG 우주의 기운
LG에 우주의 기운이 몰려 삼성을 개박살내며 우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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