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시장으로 나올 수 있는 정명원에게 러브콜을 보낼 팀은 상당히 많다.
정명원이 김시진과 틀어진 이유는 학연/지연에 따라 밀린 자신에 대한 보상심리라기 보다
외부적인 상황 (강진에 있어 가족들과 만나기 힘듬, 1군에서 가족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따라서 수도권 구단들이 러브콜을 보내어 수락하기 훨씬 용의하다.
후보군을 살펴보자.
1. 넥센 히어로즈
2. LG 트윈스
3. SK 와이번스
4. KT 위즈
이 중 새로 코칭스탭을 꾸리면서 전병호를 앉힌 KT는 가능성이 크지 않다. 신생팀에 이미 코치가 있는데 또 코치를 모셔오고 보직이동시킨다는건 그림이 그다지 좋지만은 않다.
넥센,
넥센 2군에 있다가 올라온 투수들의 90%는 정(민태 말고)코치가 키워낸 제자들이다. 이강철이 버티고 있으나 협력을 잘 한다면 모셔오기 수월하지 않을까?
김대우는 BK를 넘어설수도 있을 것이다.
LG,
이미 두산에서 조계현을 데려왔다. 더불어 조계현과 마찬가지로 김기태보다 나이가 많은 코치다. 단 2군감독이나 2군 투수코치라면 나쁘지 않다. 경기도는 가족들과 충분히 볼 수 있는 거리다.
SK,
의외의 카드인데 프런트가 생각이 있다면 데려와야 한다.
두산 잔류,
사표 완전 수리하지 않았고 김진욱이 데려온 황병일도 2군으로 내렸지만 끌고 간다. 사표 반려해야 한다. 또 내친다면 프런트는 정말 생각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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