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생방 송으로 볼 수 없게 됐다. 1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제50 회 대종상영화제가 생방송이 아닌 녹화방송으로 진행 된다. 31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 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 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삼성이 6-2 승리를 거두며 대종상이 생방송 될 예정이었던 1일 한국시리즈 7차 전이 생중계되는 것. KBS2 편성표에 따르면 한국시리즈 7차전은 1일 오 후 6시부터 KBS2를 통해 생중계되며 대종상은 오후 10시부터 1부, 오후 11시부터 2부가 녹화 방송된다. 이에 대해 대종상 관계자는 31일 오후 TV리포트와 통화에서 "한국시리즈 7차전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변수다. 시상식은 예정대로 7시에 진행되지만 오후 10시 방송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시상식이 생방송이 아닌 녹화방송으로 전파를 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안방극장에서 TV를 지켜 보며 실시간으로 수상 결과를 확인할 수 없게 돼 시청 자들의 아쉬움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대종상 관계자 역시 "미리 신경 쓰지 못 했 던 부분이다"고 전했다. 한편 대종상영화제에 출품된 작품은 총 51개로,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간 예심이 이뤄졌으며 예선에는 일반 접수를 통해 선발된 일반심사위원과 각 분야 추천 전문심사위원, 그리고 온라인 심사위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럼 대종상 관계자들 단체 할복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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