봑 놈들 수염에 관한 재미있는 글

http://mlbnation.co.kr/bbs/board.php?bo_table=column&wr_id=4983&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88%98%EC%97%BC&sop=and

재밌으니 한 번 읽어보세요

그리고 봑놈들 수염 단체로 기르는건 전통이랑은 크게 상관 없구

작년에 팀 내분으로 망신창이 된 이후에

팀 케미 차원에서 장난처럼 다 같이 길렀는데 자꾸 이겨서

이번 시즌 마지막날까지 계속 기르기로 할 걸로 암. 전통보다 브랜뉴 징크스쪽.

KBO | 646명이 읽었어요. 3.135.221.71

비공개 손님 … 2013-10-31 10:59:32

http://mlbnation.co.kr/bbs/board.php?bo_table=column&wr_id=5079&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88%98%EC%97%BC&sop=and

좀 더 진지한 늬앙스의 글은 이 쪽.

비공개 손님 … 2013-10-31 11:00:49

레드삭스 유니폼의 소매에는 "Boston Strong"이라고 적힌 패치가 붙어 있습니다. 4월 15일에 발생한 보스톤 마라톤 대회 폭탄 테러 사건을 계기로 이 문구가 부착되었습니다.

테러 사건 이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보스턴'을 선언했지만, 그러기 위해 정말 필요했던 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시각적인 심볼 이었습니다. 테러 이후인 6월 달에 보스턴 브루인스는 NHL 스탠리컵 결승에서 테러 이후의 보스턴의 이름을 걸고 플레이했습니다. 대중들로부터 관심은 많이 받았지만, 브루인스는 이 시리즈 동안에 어떤 상징적인 이미지를 만들지는 못했죠. 반면 털복숭이로 가득한 이 레드삭스 구단은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상처 입은 도시를 어루만지고 감동을 주려 애씁니다. 4월 20일, 테러 이후 맞이한 첫 홈경기에서 레드삭스는 경기 시작전에 희생자들과 생존자들을 기리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레드삭스 선수단을 대표해서 오티즈가 마이크를 잡습니다. 삼엄한 경비와 검문을 받으며 간신히 입장한 35,152명의 관중들에게 그는 마이크를 잡고 말합니다.

"This is our fucking city, and nobody is going to dictate our freedom"

퍽킹 약쟁이 흑형 올 한해 진짜 지리네....

비공개 손님 … 2013-10-31 12:45:30

아 재미지다 잘읽엇습니다

댓글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목록으로

△ 이전글: 왜놈들 하여간 눈치 없는게... [1]

▽ 다음글: 두산이 못이기는 유일한 시나리오 [4]

TOP arrow_up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