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리그는 최근 팀 전력으로 자르기보다

어차피 지금 전력으로 맞춰도 몇년만 지나면 금새 한쪽으로 기울지 않을까요(홍과 쥐를 가리키며) 실제로 두 리그가 전력상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고...

지역 구분이든 아니면 구장 크기에 따른 분배이든... 여러가지로 컨셉을 분명하게 잡고 다르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아요 ㅎㅎ

(사실 본문 자른 기준은 코시에서 만나면 신명날 대진 위주로 자른거임. 돈홍. 돡쥐. 돈꼴. 슼쥐. 같은 대진이 코시에서 나오게)

비공개 손님 … 2013-10-10 16:16:49

이게 왜 노망이죠 큿님???

비공개 손님 … 2013-10-10 16:28:07

안그래도 한국에 있는 소위 프로리그란 것들이
걍 돈대주는 기업들 홍보수단 딱 그 취급당하고 있고
협회도 다 꼬봉노릇하는데

여기다 대고 팬이라는 작자들이
어디 윗대가리가 '자 리그 한번 나눠서 해봐' 하는 식의 변화를 상상한다는게
존나 웃김

왜 무엇을 위해 나누는거며 어떤 타당한 기준을 갖고 나눌건지
지금 리그가 성립한 기반 자체가 걍 '대충 좆대로 재미삼아 나누는 기준' 같은거나 양산해낼 수밖에 없지 않나?

비공개 손님 … 2013-10-10 17:16:13

그럼 일야님은, 그냥 10구단 단일리그와 현제 플옵 체제에서 절대 벗어날 이유와 명백이 없다는 건가요?

비공개 손님 … 2013-10-10 17:17:25

내가 봐도 10구단 단일리그와 현재 플옵 체제에서 벗어날 이유는 없어보이는데

비공개 손님 … 2013-10-10 17:24:22

플옵체계를 바꿀수는 있겠지만
그러기가 힘들지

왜냐 계단식이라서 3-4위가 코시 우승하기 힘들다는데
사실 8~9팀 중에 4팀 플옵 자체가 존나 많은거

리그 이익을 위해 그렇게 하는건데 그렇다고 포스트시즌 진출 하위팀이 우승할 가능성을 높게 한다는건 지들도 병신짓인걸 아니 바꾸기 힘들고- 지금도 정규시즌 우승 가치가 폄하된다는 얘기가 많은 판국에 말이지

비공개 손님 … 2013-10-10 17:33:36

리그도 마찬가지임
리그 참여 구단이 공히 납득할 수 있는 명분과 실익이 필요한데
포스트시즌 체계를 명분으로 하는건 이유도 약할뿐더러-그러려면 사실은 포스트시즌 참가 팀 조절 쪽이 더 현실적

계단식 토너먼트를 피하기 위해 단순히 디비전을 나눈다는 발상은 오히려 본말전도임
리그를 나누려면 각 리그의 특성을 피력하고 지속가능한 형태로 팬들에게 다가가야지 단순히 디비전을 나누고 실질적으론 단일리그로 운영한다는 건 애초에 탁상공론이며 논리적인 차원에서부터 말이 안됨 이미 이건 증명된바 있기도 하고

그나마 지역별로 나눈다는 건 타당성이 있지만 이건 현실성이 없음
누가 서울리그-지방리그 되는걸 원할지

이게 누누히 중시하던 거랑 일맥상통하는데
각 구단들이 자생적으로 생겨난거면 서울공화국이라도 이게 현실성이 있음
지방에서 생겨난 구단은 모기업의 뿌리나 선수 수급, 지역 학교들과의 연계성 같은 점에서 단순히 인구가 많은 시장이 갖는 장점 이상의 무언가를 갖고 있을테니
그리고 서울 구단들은 나름대로 파이를 나눠먹는 것에 애로가 있겠지

근데 그게 아니기 때문에 리그를 나눈다는 것이 명분 실익 어느면에서도 공감을 얻을 수 없게 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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