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국어 문제입니다. 지시를 잘 읽고 풀어 주세요.
영희 : 철수야 한국 야구에서 가장 위대한 감독은 누구야?
철수 : 음..무엇보다도 신생팀을 맡아서 화려하게 우승시킨 이 감독님을 들 수 있지 않을까?
이 감독님은 만능 스포츠맨으로 축구, 골프에도 능하고 무엇보다도 야구인이면서 명예 물리학박사 학위를 받은 학구파야.
초끈이론을 능가하는 이론물리학으로 뉴스에도 매년 실리고 있고, 또 그걸 자신의 팀을 통해 스스로 증명해서 더 위대해지신 분이야.
이 감독님의 이름은 (1) ㅇ ㅇ ㅇ 이지!
영희 : 철수야...그럼 한국 야구에서 가장 위대한 타자는 누구야?
철수 : 이 타자는 호타 준족의 대명사야. 3할을 치면서도 도루왕을 할 수 있는 선수고, 수비 능력도 매우 탁월해서 외야에 이 선수가 있으면 든든해. 경기를 미처 보지 않고 나가도 이긴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게다가 홈런이 임팩트가 커서, 이 선수가 홈런을 치면 신문에 실려!
영희 : 그럼 그 선수는 매일 나오겠네?
철수 : 아냐, 일종의 비밀 병기라서 정말 찬스 상황에서만 사용해. 게다가 도루가 많아서 보복성 빈볼을 맞을 수 있으니까 감독이 더더욱 아끼지. 이 선수는 빈볼을 맞지 않기 위해 특이한 타법을 고안했어.
영희 : 뭔데?
철수 : 하체를 배터박스 최대한 바깥쪽에 고정시켜서 하체에 맞는 것을 피하고, 1루 쪽으로 머리를 향해서 머리로 날아오는 공도 쉽게 피하고, 치면 바로 1루로 갈수 있게 하지!
영희 : 와 대단하다. 이 선수에게 홈런 맞는 투수들은 어떤 선수들이야?
철수 : 대단히 쟁쟁해. 3연속 완봉을 한 투수도, 마무리로서 포수와 합작해서 KBO와 MLB에 단 1개씩밖에 없는 기록을 가진 아스트랄한 투수도 이 선수의 홈런엔 무릎을 꿇었어. 최근엔 두산 베어스의 투수가 홈런을 맞았는데, 이 선수가 대단해. 삼성 3연전에 이틀동안 연속으로 아주 간단히 게임을 끝내버린 특급 마무리. 미스터 굿바이라고 불려.
영희 : 와 그 선수 이름이 뭐야?
철수 : (2) ㅇㅇㅇ이야!
영희 : 그럼 한국 야구에서 가장 강한 팀은 어디야?
철수 : 아까 말한 감독님하고 아까 말한 선수는 한 팀에 있었어. 그 팀이야.
영희 : 간혹 동물에 빗대어 (3) ㅇ 라고 하던데?
철수 : 영희야! 그런거 배우면 안돼. 풀 네임으로 불러. ㅇㅇㅇㅇㅇㅇㅇ. 알았지?
문제 :
1번의 감독 이름의 첫 글자의 초성.
2번의 선수 이름의 두번째 글자의 초성.
3번의 동물 이름의 초성을 모은다.
-> ㅇㅇㅇ라는 초성이 나올 것이다. 이 초성으로 연상되는 선수 이름을 적고 'ㅇㅇㅇ 선수 사랑해요!!!' 라고 적으면 된다. 은퇴한 선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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