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염 감독은 불펜강화가 필요한 팀상황 뿐 아니라 “본인은 받아들인 준비가 되어 있다”며 최근 김병현의 심경이 바뀌었음을 전했다.
계속 선발기회를 주었지만, 만족할 만한 성공을 거두지 못하며 김병현 스스로 변신의 필요성을 느꼈다는 의미다. 그는 올시즌 14경기에 선발로 나와 5승 4패 방어율 5.18을 작성했다. 우타자 상대로는 피안타율 0.230, 좌타자에겐 0.273을 기록했다. 염 감독은 그의 변화에 대해 “실패해 봐야 받아들인다”며 그래야 “선수 당사자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했다. 기다림을 통해 빅리그 출신으로 국내 투수 중 최고연봉자인 김병현에 대한 예우를 다 한 것이다.
http://sports.news.nate.com/view/20130807n13974?mid=s0101
5승 4패면 할만큼 했으니까 불펜 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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