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뱅쓰리런 이란 말은 어쩌다 나온거래요?

이병규가 일본에서 활동하던 시기에는 홈런 중 쓰리런이 유독 많았다. 이 시기 동안 이승엽 경기와는 달리 제대로 출장도 못하고 중계가 제대로 되지 않는 이병규 경기에서 이병규가 홈런쳤네 마네 하는 낚시가 빈발했다.

2008년 5월 4일 한신전 최강의 마무리 후지카와에게 쳐낸 끝내기 홈런. 후지카와의 2008년 유일한 패배가 이 홈런때문이었다. 심지어 캐스터도 하는 말이 '설마했던 이병규가!'(...)
끝내기 홈런을 친후 환호하는 동료들 사이에 우즈도 보인다.

그래서 야갤에서는 이병규가 타석에 서면 라뱅 쓰리런이라고 도배하는 새로운 문화가 생겼다. 미묘한 투런도 너무 적은 솔로도 지나치게 많은 만루도 아닌 적절한 임팩트의 밸런스 잡힌 쓰리런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라뱅 쓰리런!! 이후 쓰리런은 야갤에서 전혀 예상치 않은 뜬금포가 터졌을때 주로 쓰였다. 긍정과 부정적 의미를 가리지 않고.

한국 복귀 후 야갤에서 이 '라뱅쓰리런 놀이' 는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이병규가 타석에 등장하면 제목이 '라뱅쓰리런ㅋㅋㅋ'이라는 글이 폭발하며, 물론 진짜 치면 더 폭발한다. 마치 파블로프의 개 실험처럼 라뱅 다음에는 바로 쓰리런이 튀어나올 정도가 되더니 드디어 '호접지몽' 를 패러디한 일체설까지 나왔다.

http://mirror.enha.kr/wiki/%EC%9D%B4%EB%B3%91%EA%B7%9C#s-4.1

출처 : 엔하위키

비공개 손님 … 2013-07-16 18:18:34

3//ㄳ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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