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김응룡이 여전히 훌륭한 감독이라고 생각함.

한화가 단순히 팀이 병신이라 김응룡도 어쩔 수 없다 이런 입장은 아니고
그냥 한화랑 안맞는 감독. 이건 데려온 프런트가 잘못한거.

언젠가 얘기한 '투코의 허상' 주제와 비슷한 맥락인데, 그 팀에 잘 맞는 감독을 데려오면 그게 최고인 것 같아요. 김성근처럼 단점 거의 없는 올라운드형 감독도 삼성 가니까 그 죽을 쑤다 나오는거 보면 감독의 문제는 소수를 제외하곤 팀 컬러와 맞냐 맞지 않냐인 것 같습니다. 한 예로 기아 선동렬 감독도 그냥 지금 기아 팀 컬러랑 본인 강점이 안 맞는 것 뿐이지 감독이 별로라서 그 성적 찍는 것은 아닌 것 같고요.

김경문이 한화 가는게 제일 좋았을법한 스토리인데 한화 프런트로써도 이제 어느정도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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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13-07-14 12:12:27

"김응룡, 벨리사리오급 감독"

비공개 손님 … 2013-07-14 12:13:35

크으 한대화가 남긴 똥을 치우지 못하고 그대로 똥통에 쳐박히는 김응룡이 바로 벨리사리오급 감독이시다 ㅠㅠ

비공개 손님 … 2013-07-14 12:14:50

류현진=한대화

꼴칰이 잘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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