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담석

전 아픈걸 잘참는 편이라 처음 발작했을땐 한 일곱시간정도 참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구급차 돈아까워서 아버지 차로 새벽에 갔는데 처음엔 맹장인줄 알고 참다가 근무 끝나면 병원가야지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의사가 담석 이정도 참을수 있으면 맹장은 진짜 참을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럼 충수 터져서 죽을수도 있다고 함.. 고통이 거의 애낳는거랑 흡사하다던데 그때는 초음파 쇄석으로 깼어요

그러고 한 5년있다 재발했는데 이번엔 고통이 상상을 초월함; 근데 미국에서 주말에 발작해서 병원도 못가고(응급실이 300만원인데 치료도 아니고 그냥 진통제만 줌) 끙끙 앓다가 막 토했는데 이게 보통 토하면 입에서 위장쪽을 빨아들이는 느낌이 나는데 이건 신장쪽이 빨리는 희안한 느낌이 남. 교통사고 나서 팔 뼈 으스러진적이 있는데 그때 고통의 한 백배정도 되는 느낌.. 실로 지옥이었읍니다

이게 물만 잘마신다고 되는게 아니라 콜레스테롤이 치명적이라고 함. 채식을 하십시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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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13-07-08 00:57:51

오랫만이네요

비공개 손님 … 2013-07-08 00:59:30

저희 아버지도 예전에 담석증으로 수술한 적 있었는데 병원 두려워해서 그걸 한달넘게 참다가 갔음

비공개 손님 … 2013-07-08 01:00:15

담석이 요로결석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던데

비공개 손님 … 2013-07-08 01:06:21

야게야 아프지마....

비공개 손님 … 2013-07-08 10:24:24

이게 야게야 의료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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