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운터를 노린 공이 안타가 됐다.
2. 심판 존은 심판마다 선호도가 다르니 맞춰나가도록 하겠다.
3. 가운데는 장타위험이 있어 바깥쪽을 던졌다. 테스트 의도는 아니다.
4. 첫실점이 아쉬웠다. 하위타선으로 가던 중이라 더 그랬다.
5. 의도적 병살유도를 하려고 하지 않았다. 여러 구종을 구사하다 잘 맞아떨어진 거 같고, 운이 좋았던 것 같다.
6. 두 번째 타석에서 타격 후 열심히 안 뛴 건 잘못한 거 같다. 친 공이 확실한 아웃이라 그랬는데 실수였다. 반성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문화차이는 아닌 것 같다.
7. 수비 실책은 일부러 그랬겠는가. 도움도 많이 받았다. 위기상황을 만든 내 잘못이고, 내가 잘 막았어야 했다.
8. 범가너 타석에서 교체된 건 실투로 인해 분위가 기울 수 있어 감독님이 판단한 것 같다. 더 던질 수 있었다.
9. KBO 직행선수로서 느낀 것은 오랜만에 크게 긴장했으며, 이기면 좋았겠지만 앞으로 더 잘하겠다.
10. 시범과 정식경기의 차이는 상대팀 타자들도 더 집중했던 것 같다.
11.(다르빗슈의 호투 질문을 받자) 경기가 끝나고 접했다.
응원해주셨는데 못이겨 죄송하고, 다음에는 이기는 모습만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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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마지막거 물어본놈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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