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박찬호의 WBC 글, 결국 결과론…\"

WBC 대표팀을 이끌었던 류중일(50) 삼성 감독은 박찬호의 글을 읽었다고 했다. 그는 "결국 결과론이 아닐까. 결과가 좋지 않아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온다고 본다"며 "'선수들이 훈련을 너무 많이 해서 지쳤다, 선수들 컨디션이 나빴다'는 말도 나오더라"고 아쉬워했다.

류 감독은 WBC 2라운드 진출 실패의 원인을 연습부족에서 찾았다. 그는 "평일 저녁 식사를 마치고 훈련 일정이 없었다. 다른 팀은 그때 야간 훈련을 하는 시간일 텐데, 대표팀은 훈련이 부족했다"며 "만약 미리 대만이나 오키나와 같은 곳에서 몸을 만들고 장소를 옮겨서 연습경기를 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고 했다.

WBC는 끝났다. 선수들 때문에 졌다는 말은 절대 하고 싶지 않다. 류 감독은 "나는 한국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했다. 절대 선수 때문에 졌다고 생각하지도, 말하지도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http://sports.news.nate.com/view/20130324n04712

내아들 김상수 까지 말라네요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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