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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쿠바 선수들의 숙소이기도 하다 . 밥을 먹으러 오다 가다 쿠바선수들을 마주치면 쿠바 선수들이 먼저 인사를 하고 안부를 주고 받는다.

꼭 거치는 통과의례도 있다. 모두들 한국선수만 보면 먼저 언더핸드로 던지는 시늉을 한다는 것. "당신이 그 말로만 듣던 정대현 선수냐"는 의미의 제스쳐다.

인종이 다르면 얼굴을 구분하기 힘든 법. 우리 역시 외국인들의 얼굴이 헷갈릴 때가 있듯 그들도 마찬가 지인 모양이다. 정대현의 얼굴을 TV에서 보긴 봤지만 그가 누군인지 잘 모르는 쿠바 선수들이 '정대현 찾기' 에 나선 것이다.


http://m.sports.daum.net/sports/ranking/hotview/newsview/20130225085305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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