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은 "무엇보다 사비를 털어 구단을 운영하는 구단주나 꿈을 이루기 위해 강한 훈련을 묵묵히 소화하고 있는 선수들은 뭐가 되는가. 차라리 김성근이 감독이기 때문에 안된다는 말이라도 듣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 야구인은 "허민 구단주도 KBO의 결정에 크게 실망했다. 선수들이 안타까워 고민은 하겠지만 구단 운영을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KBO의 한 고위 관계자는 "구본능 총재는 원더스를 지원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9개구단의 동의 없이 어떤 의사결정도 할 수 없는 KBO의 현실 때문에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9개구단 단장은 원더스와의 교류경기가 늘어나는 데 적지않은 부담감을 갖고 있다. 식대나 원정 숙박비 등의 부대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반 김성근 정서'가 보태져 원더스의 경기 수 확대를 원치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그는 홈 앤드 어웨이를 기본틀로 잡고 있다. 남부리그(삼성 롯데 KIA 한화 넥센 NC)의 경우 원정경기에 따른 비용이 발생한다. 원더스는 지난해 남부리그팀들과 원정경기만 치렀다. 상대 팀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하지만 KBO 정금조 운영부장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지속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newsid=20130126080207135
기사가 뜰때마다 빡치는데 기존 구단 경기비용 든다고 원더스가 원전경기만 치뤘는데도 지랄이네
뭐 저런 새끼들이 다있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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