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야구의 큰 주축을 담당했던 사람이고 담당하고 있는 사람인거 같긴 한데
저 기사가 진짜 본인의 마인드면
우리나라 야구판이 지랄 맞은게 어쩔 수 없구나 싶네요
찾다 보니 이런 기사도 있네요
야구100년 인물100인]96.유일한 2000경기 출장 명심판 이규석 [2005.05.03]
[스포츠서울] 이규석은 82년 프로야구 원년 심판위원으로 출발해 역대 유일하게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한 ‘그라운드의 명판관’이었다. 그의 판정은 모든 야구인이 인정할 정도로 신뢰를 받았다. 1회부터 9회까지 스트라이크존이 동일하게 적용됐다.
1947년 서울 출생. 경서중~경기공고~성균관대를 거치면서 선수로는 빛을 보지 못했다. 경기상 감독(71~74년)을 지낸 뒤 75~78년 아마추어 심판을 맡으면서 심판직과 인연을 맺었다. 한양대 코치(79~82년)로 활동하던 그는 82년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심판계에 투신했다. 지방 주재심판을 포함해 15명 3개조로 출발한 원년 심판 중 그는 8번을 달았다.
그는 삼진아웃시 타자가 들어선 타석 반대방향으로 90도로 돌면서 고무줄을 당기는 듯한 제스처를 개발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99년 8월 16일 잠실 LG-한화전에서 프로심판 최초로 2000경기에 출장했다. 2001년 전반기를 끝으로 KBO 심판직에서 물러날 때까지 2214경기에 출장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KBO 경기운영위원을 거쳐 2003년부터 대한야구협회 심판이사를 맡았다. 그는 최근 아마추어계에 만연한 심판 부조리를 척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재국기자 key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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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아마추어계에 만연한 심판 부조리를 척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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