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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단장은 “지난해 9월15일 공식으로 창단 선언을 앞두고 KBO가 10억원의 예치금을 내라고 요구했다. 그래서 허민 구단주와 입장을 철회할까도 생각했지만 예치금 3억원을 내고 참가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 단장은 “같이 퓨처스리그 교류전으로 분류돼 18경기를 치른 일본 소프트뱅크 3군은 한푼의 예치금을 내지 않았다. 이는 형평성에도 차이가 있는 것 아닌가. KBO는 일본야구발전을 위해 존재하는 기구인지 의심스럽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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