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은 이 코치의 후계자가 될만한 자질이 있다. 호타준족 형으로 이 코치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데다 포지션도 유격수다. 그는 신일고 3학년 때인 2011년 고교야구에서 타율 0.431을 기록하면서 이영민타격상을 받았고 2012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강한 어깨와 안정된 수비 실력을 갖춘 것은 물론, 센스있는 주루플레이를 갖췄다. 프로 데뷔 첫해, 적응에 실패하며 기대치에 밑도는 성적을 내긴 했지만 한화 코칭스태프는 여전히 하주석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하주석의 의지는 대단하다. 그는 지난 일본 교육리그에서 얻은 발목 부상을 딛고 서산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훈련 과정을 소화했다. 그는 "내년 시즌엔 올시즌 보다 훨씬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 코치님이 내준 개인 목표, 도루 50개와 타율 0.270을 반드시 넘고 싶다"고 밝혔다.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newsid=20121216102912946
포스트 하주석 탄생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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