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277&aid=0002896276
연말쯤이나 발표될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빨리했네...
그럼 2군구장 관련된 뒷얘기를 조금 해주께....
알다시피 강진이 거리도 멀어 우수코치진 영입도 힘들고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2군선수들의 박탈감이 심한 건 모두 알고 있겠지.
하지만 구단이 돈이 없자나. 남들처럼 100억 200억 들여 2군구장 짓는건 우리에겐 꿈같은 일이지....
이때 이장석이 묘안을 생각한거야.....
바로 산학협동....기업과 교육 기관이 교육 및 연구 활동에서의 제휴, 협동, 원조를 통하여 기술 교육과 생산성의 향상을 기하는 방식
이걸 야구단에 응용한거지.........
알다시피 선문대 자체가 지방대에 통일교를 제단으로 쓰고 있으니 이미지가 좀 좋은편은 아니자나..
그래서 학교에서 이미지 업할려고 광고도 하고 대학축구부도 만들고....(머 이건 성남일화축구단의 연장선이라 보면 되고....야구부 만든다는 애기도 들림)
이장석은 이런저런 점을 파고 들어간거지......
잘모르겠지만 선문대 아산캠퍼스에는 물리치료학과랑 스포츠과학부 식품과학부가 포함된 건강보건대학이 있단다(향후 스포츠재활학과도 만든다함)
그래서 이장석이 선문대에게 제안했지
야구장이랑 숙소만 지어주면 히어로즈 2군 옮기겠다...
그리고 이를통해 대학과 프로야구단을 통해 산학협동 하자 라고 말야.....
대학측에서도 생각해보니 캠퍼스도 넓어 노는땅도 많아. 재단이 돈도 많아.....
야구장이랑 숙소 짓는건 일도 아니지....
더군다나 프로야구 인기도 좋으니 미디어상에 대학교노출도 많아 질테고 .........
그리고 제일중요한 산학협동 측면에서는
선수들을 통해 각종 교육적자료 얻을수 있고(여기서 말한 자료란 선수들의 폐활량 근력같은 거랑 부상선수들의 재활에 관한 자료 등 기타등등 자료를 말함)
프로야구단을 직접 접하며 얻는 정보등이 관련학과 학생들 및 교수들에겐 엄청난 이익 아니냐......
구단도 최고의 선택을 한거지...
일단 돈 한푼 안들이고(강진계약 파기에 따른 위약금은 내겠지)
야구장 생겨 숙소 생겨 트레이닝장이랑 실내연습장 생겨
아프면 교수들한테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 받을 수 있어.
대학내 트레이닝센터가면 교수직함단 트레이너도 있어.
그리고 무엇보다 연고지랑 가깝지.
여하튼 다른팀 100억 200억씩 들여 2군구장 만들때 우리는 돈없다고 손가락 빨기보다 이런식으로라도 2군구장 만들어낸건 칭찬해주고 싶다.
-끝-
한가지 추가하자면 확실하진 않은데 이장석이 대학측에 울팀 선수들이 학교내의 외국어 수업이나 교양수업을 듣겠해달라고 부탁했다함.
어려우면 훈련후 야간에 교수들이 강의같은거 해줄 수 있는지 물어봤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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