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보다는 팀 전체의 운영적인 측면인데, 예전과 다르게 두산 야수진이 차고 넘쳐서 1군 급 2팀 만들어도 된다는 얘기는 다 옛날이고 이미 외야진은 거덜나서 김현수, 이종욱, 정수빈 주전 고정에 후보로는 임재철 정진호 빼면 외야는 없다시피 한데, 김현수 이종욱 정수빈이 기계도 아니고 사람이니 부상이 있을 수 밖에 없고 이종욱이랑 정수빈은 결국 부상당했죠.. 그렇게 보면 외야 자원을 트레이드로 내줘야 할 시점인가?라고 의문이 붙을 수 밖에 없는데 이성열 주고 오재일 데려옴..
게다가 이번 시즌 끝나고 NC에서 20명 제외하고 또 선수들 뽑아갈텐데 정수빈 부상당했다고 정진호 대신 군제대한 민병헌 억지로 등록 시켜서 20명 내에 포함시키든 제외하든 해야하는 상황이 와버렸죠.
포스트시즌에서 잘쳤냐면 당연히 아니고 선발 출전도 못하고 있고, 그 전에는 2경기 나옴.
2군에서만 뛰던 선수 1군에서 적응시키지도 않고 준PO에 올리느니 그냥 정진호 갖고 가고 내년 시즌 기약하는 게 낫지 않았나 싶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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