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매너논쟁에 휘말릴뻔했던 삼성 류중일 감독

그와 유사한 장면이 20일 삼성과 KIA의 광주경기 8회말 벌어졌다. 5-0으로 스코어가 벌어지자 삼성은 필승조의 안지만을 내리고 추격조의 백정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백정현은 이용규에게 좌전안타, 김원섭과 나지완에게 연달아 4구를 내주며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고 세이브 상황이 돌아왔다. 오승환은 롯데 김사율, 두산 프록터와 치열한 구원왕 경쟁을 펼치고 있어 세이브 한 개 한 개가 중요했다. 그러나 삼성 류중일 감독의 선택은 마무리 오승환이 아닌 김희걸이었다. 그리고 불펜에서는 오승환이 어깨를 풀기 시작했다.

이튿날 KIA 선동열 감독은 "다 죽어가던 KIA를 살렸다 다시 죽이는 삼성의 '비매너'가 도마에 오를 판이었다"는 취재진의 농담에 "우리는 한번도 쓰지 않은 신인투수가 없어 그렇게 대응하지도 못한다"며 껄껄 웃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2174583

병신들 ㄴㅇㄻ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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