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나가서 메달땄는데 이미 경리단 들어가서 면제 못받음
그래도 특급이라 병장때 삼성이 계약했는데 경리단에서 군인이 어딜 계약하냐며 신병때 면제해준 신병훈련 병장때 시킴. 하도 빡세게 받아서 부상옴.
프로 출범했는데 포수가 이만수(싸인을안냄)
팀선배 이선희한테 눌려서 2선발
이선희 멘붕되고나니까 이번엔 김일융 옴
실력이 안되는데 팀에서 배려해준다고 1선발에 박음, 최동원한테 또 전패당함
이후로도 한국시리즈 나갈때마다 씹힘(0승 7패 최다패투수)
선수협때 별 생각 없는데 삼성이
최동원 데려오고 싶어서 롯데로 트레이드(사모님이 TV 나와서 울면서 '이게 팀에 100승을 안긴 투수에 대한 대우냐' 절규)
힘든 선수생활 끝냈는데 고향팀에서 안받아줌
태평양 들렀다 현대가서 역대 최고 투수진을 만들며 한을 풂. 작전의 김재박과 조련의 김시진의 조합.
근데 현대 망하니까 김재박이 코치들 다 데리고 월쥐함. 김시진을 희생양으로 삼은 셈인데 김시진은 타구단 오퍼 다 거절하고 돈도 못받고 선수들이랑 고생하는 길을 택함.
현대가 본격적으로 망해갈무렵 김조호한테 감독 오퍼받음. 수코인데 감독대우로 가고(당시 김성근 대우) 당시로썬 파격적이었던 차기감독직까지 약속받음. 근데 우리 애들 두고 못가겠다며 거절. 삼고초려에도 끝끝내 거절.
근데 새로 구단 인수한 이장석이 갑자기 이광환 데려옴. 낙동강 오리알신세 됨.
이광환 망해서 팀 떠맡긴 했는데 뭐 할수 있는게 없음. 그래도 희생해가면서 어떻게든 떠맡음. 근데 파이어세일 시작.
주춧돌에 대들보 용마루까지 죄다 팔아치웠는데 미친것같이 선수 계속 키움. 역대 코칭스태프중에 아마 에이스급, 주전급 투수 제일 많이 키웠을듯
투수에 이어 타격까지 리그 수위권을 노려볼만하게 되자 질주 시작. 근데 신인들투성이+운영능력의 한계로 다시 익숙한 자리로. 근데 처음에 잘했다는 병신같은 이유로 짜름.
아 진짜 좀 잘됐으면 좋겠다...ㅠㅠㅠ 이런 인생 살면 폐인될거같은데 진짜 멘탈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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