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게만 보였던 프로의 벽. 한국 최초의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가 이를 뛰어넘고 있다. 이미 2명의 선수가 장벽을 허물었다. 지난달 투수 이희성(LG)에 이어 21일에는 내야수 김영관도 LG에 입단했다. 다른 선수들도 희망을 품는다.
김성근(70) 고양 감독은 "최종 목표는 5명을 프로로 보내는 것"이라고 했다. 구단의 생각도 같다. 불가능해 보였지만, 이제 현실로 다가왔다. 한 프로구단이 고양의 외야수 한 명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복수의 구단이 2~3명의 야수를 두고 고심 중이다. 현장과 프런트는 적극적인 '선수 세일즈'에 나섰다. 프로 출신의 코칭스태프는 프로구단 스카우트들에게 "이 선수가 괜찮다"고 소개했다. 프런트는 직접 '스카우팅 리포트'를 작성하는 열의를 보였다.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newsid=2012082210450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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