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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17일 잠실 SK전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총력전을 예고했다. LG는 현재 7연패의 수렁에 빠져 7위(32승2무41패)로 내려앉았다. 6위 KIA와의 격차도 4.5경기차로 벌어진 상황. LG 김기태 감독은 프로야구 역대 최다인 8년 연속 포스트시즌 실패를 끊기 위한 승부처로 이날 경기를 표적으로 삼았다.

LG는 김광삼이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4승5패를 기록 중인 김광삼은 7월 들어 가진 최근 두 경기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안정된 제구력을 보였지만, 팀 타선의 불발로 3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연이은 호투로 마운드 안정감은 높다. 하지만 8연패 탈출 이후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SK를 상대로 얼마나 버텨줄지 미지수다.

김 감독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에이스 주키치의 불펜 출격이다. 이날 경기에 앞서 덕아웃에서 만난 김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중요하다”며 “주키치를 불펜에서 준비시킬 예정이다. 상황 봐서 주키치를 내보내겠다”고 밝혔다.

http://sports.mk.co.kr/view.php?no=442969&year=2012


ㅋㅋㅋ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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