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은 왼쪽 어깨 통증에서 회복해 막바지 재활중이고, 왼쪽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마리오는 16일 문학구장에서 부상 이후 첫 라이브피칭을 실시한다. 이 감독은 “김광현과 마리오에게 충분히 회복할 시간을 줬다. 1군에 복귀하는대로 곧바로 선발로 쓰겠다”며 아껴둔 후반기 두 ‘조커’를 만지작거렸다.
SK는 이날 비로 전반기 마지막 잠실 LG전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게 됐다. “연패 동안 선수들 자존심이 많이 상했을 것이다”는 이 감독은 “우승을 여러번 해본 선수들이라 연패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잘 헤쳐나갔다. 지금 페이스라면 LG전부터 좋아질 것”이라며 전반기 마무리를 잘하는 것을 발판삼아 선두권 추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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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회복할 시간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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