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https://te31.com/rgr/view.php?id=sports&no=137814 모바일 화면

이번 사태는 프로의식이 없는 선수들이 여전히 스타플레이어로 각광받고 있는 한국프로야구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줬다. 프록터는 9회말 2아웃 1점차 승부에서 벤치를 향해 "나에게 소리질러"라며 웃는 여유를 보였다. 종종 박빙 상황에서 야수들이 긴장감을 풀기 위해 벤치에 "벤치가 너무 조용하다"며 응원을 주문하는 경우는 있지만, 마운드 위에 있는 투수가 직접 이 같은 제스처를 취하는 행동은 찾아보기 어렵다. 프록터의 모습을 지켜본 야구인들은 "한국야구를 무슨 동호인 야구로 생각하는 것 같아 자존심이 상했다"고 토로했다. 타자와의 싸움에 집중해도 모자를 판에 동료 외국인 투수와 농담을 주고 받는 행위 자체가 한국야구를 한 수 아래로 보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주장이다.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newsid=20120706111125854

야수가 응원 요청하는건 괜찮고 투수가 요청하는건 한국야구의 무시랑께

키움 | 662명이 읽었어요. 18.218.191.118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