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 이성열(임재철) 이종욱 정수빈
수비로 보나 공격력으로 보나 KBO에서 두산과 비견될 팀은 없죠.
내야: 김동주(이원석) 손시헌(김재호) 오재원(고영민) 최준석(윤석민)
모든 포지션에서 국가대표 내지는 국가대표에 준하는 라인업이고 백업도 다른팀가면 주전은 쉽게 할수 있는 수준이죠. 말이 필요없는 내야.
포수: 양의지
한때 채상병과 최승환처럼 반쪽짜리 포수를 썼지만 지금은 강민호도 부럽지 않은 유일한 팀이 바로 두산이죠.
그다음은 투수진 한 번 볼까요.
선발: 니퍼트 김선우 임태훈 이용찬 김승회
김승회가 불안하긴 하지만 대체할 수 있는 후보들이 가득하고 원투펀치는 작년에 30승을 합작했었죠. 선발진5명이 50승은 너끈하다고 생각됩니다.
중계진: 정재훈 노경은 고창성 정대현 +
정재훈이 돌아올 6월까지 작년에 터프한 구위를 보여준 노경은과 2009년의 재림을 노리는 고창성, 두산 좌완의 새 희망인 정대현 등 뉴페이스와 기존멤버들이 힘을 합쳐 버텨준다면 6월 이후로 두산의 불펜을 뚫을 팀은 없을 겁니다. 이혜천도 구위가 있는 선수라 위급할때 땜빵은 충분할 거구요.
마무리: 프록터
프록터는 우완 정통파 마무리 답게 무시무시한 구속과 좋은 변화구까지 장착한 클로저입니다. 프록터가 낮게 던질수 있다면 두산의 강력한 수비진에 힘입어 프록터의 볼을 내야 밖으로 보내는 자체가 불가능의 다른 이름이 될거라 믿습니다.
올해 두산은 작년에 비해 전력누수보다 오히려 얻은게 훨씬 많습니다. 김동주와 정재훈을 붙잡았고 팀의 야수들은 절정기의 나이에 접어들었죠. 투수들은 관록과 패기가 조화된 모습으로 올해를 정말 기대해볼만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전문가들이 뭐라고 하든 두산이 투수진의 거품이 빠질때가 된 삼성보다도 더 강한 팀이라 감히 확신합니다. 알지롱 두산 팬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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