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12-04-03 18:00:25
	처음부터 초상권이랑 기부랑 별개라고 이야기했으면 장남식이 됬을리도 없지(코팜)

2	비공개 손님 … 2012-04-03 18:00:57
	사회적으로 좋은 일 할거니까 특별취급 해달라는 얘기.. 차라리 이건 게임사들 입장에 더 공감가네요.. 원래 이런건 예외를 만들어선 안됨

3	비공개 손님 … 2012-04-03 18:18:48
	게임사들 입장에 공감하기 힘든게... 우선적으로 선수협 끼고 1차적으로 협상할 때는 ok 했다가 나중에 통수 때린게 문제이고, 2번째로 선수협에서 빠진 은퇴선수들에 대해서 다른 방안을 제시하지 않은채 무조건 너희가 뭐라든 가명을 쓰겠다는 건 어떤 의미에서는 폭력적인 처사죠. 누가 봐도 그 사람인거 알 수 있는 식으로 이름 바꾸면서...

4	비공개 손님 … 2012-04-03 18:25:45
	근데 장남식과 양준혁이 누가봐도 그사람인거 알수있나요? 양주현 소준혁 뭐 이런것도 아닌데

5	비공개 손님 … 2012-04-03 18:42:53
	그럼 결과적으로 선수협의 초상권 수익은 감소되는건가??? 자기 초상권은 무료로 쓰게 해준다는거면

6	비공개 손님 … 2012-04-03 18:46:11
	그냥 선수협 탈퇴사례에 대해 일괄적인 사용배제로 방향을 굳힌거 같은데.. 양준혁같은 특별사례를 두면 선수협 탈퇴와 함께 초상권에 대한 협상이 당연시되는 절차적 선례를 남기는 셈이니까요 뭐.. 걍 선수협에 없는 선수는 없는 셈 치겠다는 정책 관철 의도의 표현으로 보이는데 이게 왜 이해 못할 일인지.. 그렇다고 장남식이란 이름에서 딱히 양준혁이 연상되는것도 아니고말이죠~

7	비공개 손님 … 2012-04-03 18:59:24
	이제 은퇴선수는 초상권 얄짤없네요...

8	비공개 손님 … 2012-04-03 19:01:21
	은퇴선수들의 초상권을 보장할 수 있는 초상권협회가 생기던지 일구회 산하로 해서 관리하던지 해야함 근데 선수협 손민한새끼.말아먹은 전력때문에 의심감

9	비공개 손님 … 2012-04-03 19:04:45
	장남식 같은 경우는 4개 게임업체가 담합해서 엿 먹인거고... 기존의 선수들 같은 경우에는 이름의 한 글자씩만 살짝 바꾼다거나 하고는 했었지요. 그리고 사실 이름을 장남식으로 바꾸든 승냥이로 바꾸든 그 자리에 그 스탯 가지고 박혀 있으면 사람들이 모르는 것도 아니고, 사실상 이름만 사용하지 않을뿐, 한 개인이 가진 넓은 의미에서의 바운더리는 자신들의 영리를 위해서 계속 사용하고 있다고 보는 쪽이 맞지 않을까요. 선수협에 없는 선수는 없는 셈 치겠다면, 그냥 장남식을 만드는게 아니라 그냥 양준혁, 이대호라는 선수 자체를 게임 상에서 없애버리는게 맞죠. 자신들이 필요한 부분은 쓰겠다는 스탠스를 취하면서... 그 과정에서 있었던 협의는 꿀꺽 삼키고 뒤통수를 치는 태도가 단순히 우리는 사업적으로 이 부분은 선을 긋고 가겠다는 정도로 보이시는지 의문스럽군요.

10	비공개 손님 … 2012-04-03 19:09:10
	근데 기사보니 은퇴한 선수들을 위한 협회도 따로 있는데

11	비공개 손님 … 2012-04-03 19:10:43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그 쪽 관련해서 초상권 협의하다가 선수협이랑 그 쪽이랑 cj 랑 네오위즈랑 완전 진흙탕 싸움에 복마전 펼치다가 결국 지지치고 마포랑 이런 애들 개별 협상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12	비공개 손님 … 2012-04-03 19:12:52
	게임회사 입장에서는 실제 속마음이 '양준혁 엿먹어라'일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명분상으로 따져보면 당장 양준혁 한명정도야 별 어려움없이 없겠지만 이런식으로 하나 둘 예외를 적용해주기 시작하면 차후엔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수 있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취할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초상권이라는게 선수의 이름에 대한 권리지 KBO에서 뛸당시 기록한 기록에 대해서까지 권리를 주장하기 애매하다는 관점에서보면 게임자체에서 없애버려야 한다는것은 명분이 없어 보입니다. 양준혁의 의도가 어찌됐건 게임회사 입장에서는 충분히 이런행동을 취할만한 명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래저래 양준혁이 시범케이스라는 사실은 맞는것 같네요.

13	비공개 손님 … 2012-04-03 19:24:53
	초상권이라는 개념이 이름을 넘어서서 특정인임을 인지할 수 있는 성명, 음성, 서명 등을 포함하는 개념인데 스탯이 과연 초상권 테두리 안에 들어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KBO라는 틀 안에서 만들어진 것이라서 더 애매하긴 하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치더라도 게임회사들의 행동에 사전적인 의미에서의 명분이 있다고는 보이지 않네요. 사업적인 이유가 있다면 몰라도. 일차적으로 했던 구두 약속을 어긴 점이나 겉(은퇴 선수들과의 초상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과 속(시범케이스로 한 놈 잡아서 조짐)이 다른 모습, 사람들의 의혹에 대해서 거짓말과 변명만 계속 하고 있는 모습, 등을 보면 딱히 게임회사에 명분이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냥 통신사가 사람들 돈 빼먹으려고 이런저런 이유 대면서 장난질 치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여서 말입니다.

14	비공개 손님 … 2012-04-03 19:34:27
	그냥 장남식이 밉보인거지 ㅎㅎㅎ 남시가 마구하니~

15	비공개 손님 … 2012-04-03 19:42:06
	어찌됐건 게임회사는 게임을 통해서 이익을 내는 사업을 하는 회사기 때문에 범죄, 혹은 사회적인 무리가 없는 부분에대한 것은 사업적인 이유를 명분이라해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양준혁이야 좋은 의도였겠지만, 나중에 다른 은퇴 선수들이 선수협탈퇴후 개별교섭하면서 금전적인 부분을 요구하기 시작하면,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수 있고 한번 개별교섭으로 호구잡히다보면 여기저기 개별적인 요구를 하는바람에 게임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수 있다고 판단 할 수 있겠죠. '개별교섭을 주장하면 우린 그냥 너 안써' 라는 것을 시범케이스로 보여주는게 양준혁이라서 양준혁입장에선 안타까운 일이겠지만 애초에 명분이라는게 정답이 있는것도 아니고 개개인의 판단에 맡겨야 겠지만 제 생각엔, 저것으로 인해서 게임회사가 금전적인 이익을 취하는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명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6	비공개 손님 … 2012-04-03 19:54:23
	양쪽 모두 명분이 없는데 명분을 찾는게 말이 안되죠

17	비공개 손님 … 2012-04-04 02:32:57
	일단 게임회사들은 담합한거라 이거 하나만봐도 당연히 회사들이 까여야 하는거고, 나머지는 게임사들 입장이 어느정도 이해는 감. 그래도 양준혁이 잘못한거라고 볼수는 없을듯

18	비공개 손님 … 2012-04-04 02:36:08
	그냥 게약하지,,, 장남식이뭐쟈ㅜㅡㄹ폴포ㅜㅜㅎㅅㄴㄱㄷㅇ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