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되는집 좆쥐트윈스

시즌을 앞두고 LG 트윈스에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선수들의 개인 차량이 파손되고 금품을 도난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잠실구장 중앙 출입구 인근에 주차된 차량 9대의 차문 유리가 깨지고 차 안에 있던 귀중품 및 현금 등이 도난당한 채로 발견됐다.

파손된 차량 중 8대는 LG 선수들 소유였으며 나머지 1대는 김무관 타격 코치 소유였다. 24일부터 닷새간의 부산, 광주 원정을 떠나면서 주차해 놓았다 이같은 피해를 입은 것이다. 경찰은 사건이 25일 새벽 일어난 것으로 보고 이야구장 주변 폐쇄회로(CC) TV를 통해 범인의 행방을 쫓고 있다.

LG 구단 관계자는 "주로 고급 외제차가 피해를 입었다. 선수들이 장기간 원정을 떠나면 개인 차량을 야구장 앞에 주차해 놓곤 하는데, 이 같은 사정을 잘 아는 범인의 짓인것 같다"고 말했다.

LG 구단은 잠실구장 관리를 담당하는 서울시 체육시설 관리 사업소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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