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씹쥐라는팀이 있었는데
야구를 함에 있어 선두타자가 3루를 가서 점수가 나는것이 당연한 이치이거늘(얼쑤-)
상대팀 팬들조차 1점으로 막길 바라곤 했지만(어허-) 아웃카운트가 3개쌓이는동안에도 글쎄 3루주자가 홈을 밟지못해서 점수가 안나곤 했다는데 (으랴-)
다른팀들 다 잘하는 쉬운찬스를이리 놓치곤 하니 (쯧쯧쯧..) 이것을 보던 쥐팬들은 승부쥐작 미스테리라 명하였느라 (장구 솔로부분)
아니 그런데 게임이 끝나는 9회말 에 3점차가 나길래 티비도 꺼지고~ 경기장을 나가려 하는 쥐돌이들이 가득할때 혹시나해서 켜본 네이버 문자중계를 보니 무사 만루가 아닌가!?(얼씨구-)
이에 퇴장하던 쥐돌이들 급히 돌아오고 꺼지던 티비들이 다시켜지는데 타석에 들어선 사람은 바로 라뱅!(으햐-)
쥐의 자존심 라뱅이 힘껏치지만 땅볼이나오고 어찌 또 재수좋게 일루에서만 아웃이어서 쥐돌이들 흥분하여 1아웃 23루 2점차 상황을 즐기는데~
이어나온 서울에 또라이 정성훈! 이럴수가 투쓰리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고르니 서울 잠실경기장은 쥐돌이들 심장박동 소리에 가득차 터질듯만한데!
아니글쎄 다음타자가 부담택아니요오~~~(어허 허-)
9회말 원아웃 만루 2점차의 부담감을 이겨낼수 없는 부담택은 역시나 귀신같이 병살을 치며 찬물을 끼얹고~
쥐돌이들 열기에 타들어가던 잠실경기장은 시원한 선풍기바람과 얼음장같이 차가운 물 덕분에 오늘도 안전!
서울의 지킴이 엘쥐트윈스의 소방수들 덕분에 오늘도 서울의 평화가 지켜지니 아니 좋을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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