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적으로 그런 짓을 할 생각도 안 해야겟지만...
한다고 하더라도 웃긴게...
이게 다른 범죄와 달리 범죄행위 자체에는 아무런 증거가 남지 않는 일인데...
무슨 능력 부족으로 준 볼넷이랑 실수로 준 볼넷이랑 돈 받고 준 볼넷이
남들 눈에 확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닌데...
솔직히 그냥 안 했다고 닥치고 잡아떼면 끝이지 않나요.
빼도박도 못하게 걸리는건 브로커와 금품 거래 이것 밖에 없을 것 같은데
(브로커가 누구누구에게 돈 주고 시켰다. 고 실토해도
그냥 끝까지 잡아 떼면 증명할 방법도 없는데)
그걸 계좌로 받다가 기록 남아서 걸리는 건가...
그건 너무 병신 같은데...
뭐. 어이없이 큰 돈도 아니고
현금으로 오고가기에 부담스런 액수도 아니고 5만원짜리 든 봉투 하나면 되는 돈을...
실제로 만나는게 부담스럽고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그런건가...
그럼 중간에 아는 동생이라도 하나 끼워서 심부름 시키면 될 것을...
아니면 차라리 믿을만한 사람 계좌로 한 다리 건너 받던가.
뭐... 그것도 위험하긴 하겠지만.
도대체 어떻게 자기 인생 포기하게 될 자백까지 하게 될 정도로
명백한 증거를 남기게 되었을지 신기하네요. 병신인가.
아. 병신 맞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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