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각각 프로축구, 프로배구 승부조작과 관련해 구속된 브로커 강모씨(29), 김모씨(25)등과 함께 프로야구 경기 내용을 조작하는데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고교 후배인 현역 프로야구 투수 2명을 강씨에게 소개시켜 준 혐의로 지난 24일 김씨의 신병을 확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따라 현재 거론되고 있는 현역 투수 2명의 소환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둘은 구단을 통해 "경기 조작에 가담한 적이 없다"며 경기조작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구속된 김씨와 함께 고교, 대학시절 함께 생활했던 선수 10여명이 현재 프로야구 구단에서 활약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김씨가 이들을 경기조작에 끌어들였는지 여부에 대해 추가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여 프로야구 경기조작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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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조아라에 올릴 생각으로 소설 쓰고 있는게 아니라면
구속영장까지 청구 된 정도면 어느 정도 증거나, 자백이 나왔나 보네요.
헬게이트가 열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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