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LG 감독은 "아직까지 정해진 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한 가지 구상은 밝혔다. "선발 투수가 좋을 땐 수비형 포수로 가고 4, 5선발이 나오면 공격형 포수를 앉혀야 한다"는 것이다.
주전 포수 경쟁을 벌이는 6명은 장점과 약점이 뚜렷하다는 평가다. 나성용과 윤요섭, 유강남은 타격이 좋지만 투수 리드나 송구가 부족하다. 경쟁자보다 포수 마스크를 쓴 경험이 많은 심광호와 김태군은 수비에 비해 공격력이 떨어지는 게 흠이다. 김기태 감독은 신인 조윤준에 대해선 "좀 지켜보자"고 했지만 평가전을 토대로 분류하자면 수비형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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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의미의 벌떼 야구...는 농이고
LG 만이 아니라 삼성도 갑드 이후가 애매모호하고(삼민호... 삼민호... 삼민호...)
한화. 넥센처럼 심해급 부터 시작해서 롯데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팀이
포수 자리에 마땅한 선수 딱 못 꽂아놓고 있는데...
확실히 포수라는 포지션 자체가 중고등학교 선수들에게 인기가 없는 듯.
H2의 재보급이 절실합니다(포수는 안경에 돼지에 뜬금포가 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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