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중인 LG 봉중근(32)의 궁극적인 바람은 구속 업그레이드다. 단순한 1군 등판 그 이상, 120%의 복귀를 꿈꾼다.
봉중근은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몸을 만들고 있다. 재활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 3일부터 시작된 일본 오키나와 2차 전지 훈련에선 실전 피칭까지 할 예정이다. "느낌이 좋다"는 봉중근은 "세게 던질 수 있는데 다칠까봐 일부러 참고 있다"고 말했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은 어떻게 재활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낳는다. 충실하게 몸을 만들어 수술 전보다 더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가 있는가 하면 예전의 구속조차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수술 받을 당시의 팔꿈치 상태가 중요하겠지만 결국은 하기 나름이다.
과거 최고 시속 140㎞대 후반의 강속구를 던졌던 봉중근은 "새로운 인대를 이식해 더 강한 인대를 얻었다. 주위에서 수술을 받으면 구속이 빨라진다고 해서 나 역시 기대하고 있다. (같은 수술을 받았던) 오승환을 보면 더 욕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071297
이 형 진짜 좆될수도 있을거 같은데.......슈미트나 오승환만 볼 게 아니라
배영수 보고 조심해야지 하는 게 우선인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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