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돌다가 우라늄캐논 합성법을 얻었는데...
멋모르고 만들기 시작했다가 맨 아래 있는 흰큐10개인가 ㅡㅡ;
암튼 만드는 돈만 300정도 들었는데 이미 있었던 무색큐브조각 3000개랑 최하급경화제 250여개빼면 완제랑 다를바 없다는 ㅡㅠ
무기랑 방어구 살게 있어서 이 우라늄을 팔아야는데 기막힌 타이밍으로 홈피 경매장도 막히고 ㅡㅡ;
마을에서 우라늄캐논 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 을 외치고 있었습니다.
항상 사기에는 민감해서 돈바뀌는새끼들을 젤 경계하는지라.. 3~4번의 사기꾼들이 거래를 걸어왔지만 당하지 않았구요 ,,ㅡㅡ
2시간 그렇게 마을에서 ㅍㅍㅍㅍㅍ을 외치고 있었나... 이젠 정말 지쳐가던때에 오른쪽아래에 뜨던 거래신청 메시지가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었습니다.
거래창이 뜨고... 먼저 제가 우라늄캐논을 올려놨습니다.
우라늄이 보통 330~350인데 갑자기 그넘이
'님 400에 되나요?' 이러더군요 ,,
오홋!! 땡잡았다 ㅡㅡ;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에그.. 불쌍한데 정확한 시세 말해줄까말까.. 하는 갈등도 들더라구요.
그러더니
'님 제가 부캐라 본캐로 와서 돈 드릴테니깐 다른사람한테 팔지말고 좀 기다려 주세요'
그러는 겁니다.
그래서 네 알았어요. 했더니
'님 감사합니다. 이건 얼마 안되지만 수고비에요'
하더니 10만원을 올리는 거 아니겠습니까?ㅡㅡ;
일단 주는거니 받고 350에 팔아야겠다.. 고 생각하고 거래->확인->완료를 눌렀는데..
그때 아차~~!!! ㅡ.ㅡ..ㅡ.ㅡ.ㅡ 싶더라구요;;;
결국 10만원에 우라늄캐논을 ㅡ.ㅜ;
완죤 맥이 빠져서 귓해서 부탁하거나 쌍욕을 하거나 할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ㅎㅎ 지금은 전재산 3만원인데 집에선 랙이 완전쩔어서 거미솔플도는데 수리비만 2만원정도 나오니 원 ㅡㅡ;;;;
개사기당한후에 졸래 가난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던파하시는 알지롱분덜 이런 사기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
모르는색퀴덜이 친한척하면 일단 경계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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