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에 찾아가서 수리를
요청하니 앞판 유리만 빼고 다 갈아주었다. 할 수 있음 앞판도 좀 갈아주지 ... 이런 맘이 들었다.
그런데 화면에 커다란 먼지(그닥크지는 않지만 거슬림)와 자잘한 알갱이들로 인해 속상했다. 그래서 오늘 11년 2월 9일 다시 그
지점을 찾았다. 돌아오는 대답은 가히 절망적이었다. 이 정도는
애플에서 불량으로 취급하지
않는다는 것 ... 그러자 나는 이야기했다. 바꾼지얼마되지않았는데 이게 가당키나 하냐고 ... 그러자 친절한 직원분은 유도리를 발휘하사 내 아이폰의 앞판유리마저 태초의 지음받은 아이폰의 그 모습을 부여해주었다. 이 모든 것이 무상이더라. 약간 액정이 누런것같기도하고 아닌것도같기도하지만 그래도 참 다행이다싶다. 지하철 안에 어떤 젊은이가 이어폰끼고 노래부르는것만 빼면 참 좋다. 신은 정말 계시다. 그나저나 보험금 나가는것 같은데 아까운것 같기도하고 아닌 것 같기도하고 ...
여튼 아까 노래부르던 그 놈은
게이트가 열리자마자 마하의 속도로 역에 스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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