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액정이 깨끗합니다.
갤삼의 경우엔 좀 찐득하고 베이스가 검은 느낌이라면
옵뷰2는 조금 화사하고 베이스가 밝은 느낌입니다.
갤삼을 보다가 옵뷰2를 보면
확실히 화면은 더 반질반질하고 깨끗하지만 물빠진 색감느낌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이것 때문에 높은 채도의 아몰레드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겠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2. 터치감
터치감은 생각보다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네모난 아이콘이 있다생각하면
갤삼은 네모난 아이콘 테두리를 눌러도 인식이 되는데 옵뷰2는 딱 네모난 아이콘
가운데를 정확하게 눌려야 인식이 되는 느낌입니다. 버벅이는건 전혀 없구요.
스크롤링은 갤삼과 비슷하게 부드럽습니다.
3. 퀵메모
이건 정말 신기한 기능이더군요.
필기도 인식잘되고 급하게 메모할때 좋은거 같습니
다.
메모장(노트북)으로 저장이 되거나 그림파일로도 저장이 가능하더군요.
다만 아쉬운건
왼쪽상단에 물리버튼을 누르면 퀵메모로 넘어가는데 폰전체를 파지할때 가끔 쓸데없이
눌려져서 퀵메모로 넘어가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은근히 폰잡을때 신경쓰여요.
4. 베터리
베터리는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좀 조루 조짐이 보입
니다.
50%정도의 상태에서 세팅하느라 1시간 30분 조금 넘게 만지니깐 15%이하로 떨어 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체감상 갤쓰리보다 조금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라이트 유저라면 하루는
충분히 갈 수 있을것이라 예상합니다.
대기효율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00%완충에서 11시간동안 6% 정도 빠지더라고요
5. 통화품질
전화소리가 작다는 의견이 꽤 있었는데 확인해보니 일반 폰과 특별한 차이점이 없었습니다
아마 소리나는 부분이 다른폰들보다 위쪽에 있어서 위치를 잘못잡아서 소리가 작게 들리지않았나 생각되네요
다만 갤쓰리가 워낙 크게 설정이 가능한 까닭에 상대적으로 좀 작게 느낄 수 있겠지만
사용에 불편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크기가 커서 그런지 약간 태블릿 외부스피커 느낌도 있습니다.
HD보이스로 통화도 해보았는데 솔직히 실망했습니다.(옵뷰2-갤삼) 그렇게 음질이
좋아졌는지도 모르겠고
바로 옆에서 통화실험을 해서 그런지 음성전달이 한박자 늦은 느낌입니다.
여보세요하면 1초후에 여보세요 하고 전달되더군요. 음질은 전혀좋은줄 모르겠고 기분상이겠지만 3g통화가 LP느낌이라면 4g통화는 CD느낌이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답답한 느낌을 더 싫어합니다 ㅎㅎ
6. 카메라
카메라는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실내 조명에서 촬영했는데 노이즈가 낀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갤삼이 참 카메라가 좋은거구나 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카메라옵션도 갤삼에서는
차가운 느낌, 따뜻한 느낌 이거 빈티지한 느낌이라 많이 쓰는데 옵뷰2에서는 그냥 흔한 세피아, 흑백 이런거 밖에 없습니다.
물론 카메라 어플깔면 되지만 여튼 기본제공은 되지 않
더군요.
7. 화면비율
화면비율이 3:4라서 어떨까하고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한 부분인데 의외로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인터넷이나 책볼때 가독성이 굉장히 좋습니다.
같은 인터넷 페이지인데 글씨도 크고 시원합니다.
옵뷰2보다가 갤삼 인터넷 화면보면 거의 오징어 같습니다. 게임할때에도 특별히 이상을 모르겠고
동영상 감상이 3:4로 늘리면 조금 길어져보이긴해도 불편할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오히려 액정이 크고 베젤이 얇아서 그런지 시원한 느낌이 있더군요.
예전에 갤탭7이랑 비교해도 작은 느낌이 없다고하면
뻥일려나...
진짜로 근데 커보였습니다.
자막있는 외국영화를 봐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효도르용으로 좋겠다하는 생각입니다.
개발자 옵션에서 큰글씨도 지원합니다.
(근데 이지홈모드가 없었음)
8. 기타 잡다구리한 것들
- 번들로 넣어주는 케이스는 꽤 쓸만합니다만
흰색을 줘서 때가 너무 잘탑니다.
떄가 잘타는 재질이구요. 투톤색깔이면 좋았을텐데.
- 번들케이스 하단에 터치팬을 넣는 공간이 있는데 그부위에 충전기를 꼽아야해서
충천할때마다 터치팬을 빼야합니다. 귀찮음.
- 발열은 거의 없습니다.
거의 한시간 반정도 연속으로 만졌는데 따뜻한 느낌이 거의
없었어요.
- 아직까지 외부 액세서리가 많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 화면 엄청 밝습니다. 최대밝기하면 뻥을 조금 보태서 눈부십니다.
야외시인성 아주 좋습니다.
- 멀티윈도우 지원하는데 솔직히 TV보면서 어플만질일이 없기떄문에 쓸일이 거의 없다 생각합니다.
- 다양한 글꼴이 없습니다.
5종류인가 밖에 없는데 모두 별로였습니다.
폰트추가기능이 있는데 스마트LG월드인가 그거 접속해서
다운로드 해야하나봅니다.
귀찮아서 아직 해보진 않았습니다.
- 시끄러운 지역에서 벨소리를 커지게 할 수 있는 옵션이 있더군요.
- 이상하게 시계위젯이 없습니다.
날씨+시계위젯은 있는데 그냥 시계만 나오는 위젯이 없습니다.
- 인디게이터가 있더군요. 화면이 꺼져있어도 LED램프를 통해 알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삼과 같은 위치입니다.
케이스에도 구멍이 뚫여있어서 뚜껑 덮어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어플배치가 별로입니다. 가로가 5개인데 개인적으로 4를 좋아해서 5는 좀 갑갑해보입니다. 독바는 조정이 가능하던데 바탕화면과 어플서랍매뉴의 어플이 4로 조정이 되는지 모르곘네요. 가로 6으로 수정은 가능하더군요 뭥미... 테블릿이냐.
- 미러링이나 그림전달하기 이런건 사용할수가 없네요. 같은 옵뷰2가 없어서...
- 무게는 생각보다 가벼운 편입니다. 그립감은 장시간 한손들기엔 불편합니다. 한손 받치고 한손이용이 가장 좋아보임.
- 상단 알림바에 와이파이-GPS-절전모드-화면 등등의 순서가 조정가능합니다. 자주쓰는걸 앞으로 하면 편리하겠더군요.
- 상단 알림바에 화면이 있는데 화면밝기를 갤삼처럼 그래프로 조정이 안됩니다. 그냥 한번터치하면 100% -55%- 10% 이런 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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